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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인관계 2 - 진정한 자기애, 나의 인생태도는?
마음이
3,856
14.03.18

검은 안경을 끼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요? 당연히 세상이 검게 보입니다. 노란안경을 쓰는 세상은 온통 노란색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눈을 가지고 상대방을 바라 보는가 입니다. 즉 내가 가진 안경이 어떤 색깔의 안경이냐에 따라서 상대방이 노랗게도 보이고 검게도 보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봅니다. 긍정적인 색깔의 안경을 끼고 있다면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단계는 통과한 셈입니다.
 
인생을 보는 나의 안경은 무슨 색깔일까요? 사람이 대인관계를 맺는 기본적인 태도를 연구한 에릭 번 박사는 사람들의 인생태도를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습니다.
대인관계의 기본적인 태도들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기 쉽게도 하고 어렵게도 만듭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어릴 때 갖는 태도는 나는 틀렸고, 너는 옳다 말하자면 자기부정, 타인긍정의 태도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엄마 화장품은 만지면 안돼? 알았지!’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라고 대답합니다. 이때까지 엄마의 판단기준이 아이의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는 겁니다. 아이는 엄마가 금지한 것은 자기가 만지고 싶은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손대지 말아야한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 아이는 말 잘 듣고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성격으로만 일생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살아간다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잘못되거나 잘 풀리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일을 자신의 잘못이나 내 탓으로 돌리며 나는 안돼라고 자기를 부정하며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라는 동안 어느 시기가 되면 이런 태도는 바뀌어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말하자면 자기긍정, 타인부정의 태도로 변화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그에 반항하고 싶어지는 이유도 나는 틀렸고, 당신은 옳다라는 태도만으로는 도저히 자아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때가 되면 대화도 변합니다. 예를 들어 넌 항상 왜 이 모양이니?”라고 엄마가 말하면 엄마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맨날 혼내기만 하나요.”라고 대답합니다.
 
이 시기 청소년들의 태도는 반항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이로서는 자기부정의 시기를 지나서 자기 긍정의 시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할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이 단계의 태도만을 유지한다면 건방지고 오만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기에겐 관대하고 상대방에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런 태도는 갖고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20-30%를 차지합니다.
 
나아가 이 두 가지 단계의 부정적인 측면만 모아서 나도 틀렸고 너도 틀렸다즉 자기부정, 타인부정의 태도로 성격이 굳어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 세상에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자기도 신뢰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도 신뢰하지 못해 실제로 대인관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인생에 대해 비관적이며 세상을 보는 눈이 항상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어 불평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성숙한 태도는 나도 옳고 너도 옳다즉 자기긍정, 타인긍정의 태도입니다. 이들은 남의 얘기를 받아들일 여유가 있고 대화가 잘 통하고 모든 사람들과 골고루 폭넓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자기긍정, 타인긍정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대부분 좋은 사람들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이든 얼굴만 아는 사이이든 누군가를 평가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때 감정이 많이 얽혀있지 않는 한 대부분 그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긍정성 편향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고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할 때 기분도 좋아지고 더 큰 행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심리적 편향성이 천재지변으로 집을 잃거나 병에 걸려도 상황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봄으로써 고통을 감소시키고 상황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남들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존중하라라는 말이 있듯이 대인관계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와 이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제가 상담하다보면 사람들이 자신을 싫어하고 무시해서 속상하고 화가 난다는 말을 하는 분들은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때 저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자신은 스스로를 몇 점이라고 생각하냐? 그런 분들은 점수가 높지 않습니다. 0점을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0점이라고 생각하면서 남들이 100점이라고 봐주기를 바라는 건데 이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을 100점이라 생각해야 남들도 나를 100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먼저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에게 친절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도 친절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불만이 많으면 세상이 못마땅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기분이 좋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너그러워집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기 자신이 친 덫만큼 끔찍한 덫은 없습니다. 열등감이나 자기연민 만큼 관계를 가로막는 장벽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계속해서 미워하거나 불쌍하게 여긴다면 정말 밉쌍,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를 사랑스럽게 여긴다면 정말 사랑받는 사람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사랑하라고 말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겨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자기도취와 진정한 자기애를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도취와 진정한 자기애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다른 사람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고의 찬사와 특별대우를 받기를 원하며 그렇지 못하면 쉽게 실망하고 화를 심하게 냅니다.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다른 사람이 잘되면 시기하기도 하여 건강한 대인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자기애가 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미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과장해서 과시할 필요도 못 느끼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도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시기심을 느끼지 않아 칭찬에 인색하지도 않고 혼자서도 불안하지 않고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사람들입니다. 자기에 대한 긍지, 즉 자긍심이 높고 진정으로 스스로를 좋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교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항상 심각하고 잘 웃지도 않고 찡그린 얼굴을 하고 한숨을 자주 쉬는 사람을 보면 보는 사람도 짜증이 납니다. 그런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서 관계를 맺고 싶다는 생각은 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 친해져야 됩니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를 사랑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사랑이나 세상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항상 자기에 대한 사랑에서 나옵니다.
 
간단하게 자기 스스로 노력하고 연습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연습만으로도 자기애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관대하게 대한다. 자신을 용서해보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수용한다.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단점도 수용할 수 없답니다.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본다. 자신을 보고 웃지 못하면 다른 사람 앞에서도 진정으로 미소지을 수 없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어본다. 자신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지 못하면 남하고도 평화로울 수 없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스스로 칭찬하고 보상한다. 자신을 칭찬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도 진심으로 칭찬할 수 없습니다.
내 안의 감사할 일을 찾아본다. 자신에 대한 감사가 없다면 세상에 대한 감사도 없습니다.
 
 
* * 원주 MBC FM 이성현의 음악동네 화요일 코너 힐링프로그램 <why>에서 마음이심리상담센터 김혜수 소장이 2014년 3월 11일 방송했던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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